인천 영종구, 지역 특색 살린 신규 도로명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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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구, 지역 특색 살린 신규 도로명 부여

중산이음로·무의대교로·소무의바닷길·백운산오름1~4길 공식 명칭 사용
주민 의견 수렴 및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거쳐 확정

  • 승인 2026-08-05 16:5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1 참고 이미지 (영종구 7개 구간 신규 도로명 부여 위치도)
영종구 7개 구간 신규 도로명 부여 위치도/사진=영종구청 제공
인천시 영종구가 관내 7개 도로구간에 지역 특성과 지리적 특색을 반영한 신규 도로명을 부여·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이름이 붙은 도로구간은 ▲중산이음로 ▲무의대교로 ▲소무의바닷길 ▲백운산오름1길 ▲백운산오름2길 ▲백운산오름3길 ▲백운산오름4길 등 총 7곳이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과 영종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고시일인 8월 3일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주요 도로별 의미를 살펴보면, '중산이음로'는 중산동과 운북동 등 마을 일원을 이어주는 계획도로(2329m)의 특성을 담았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로'(1612m)는 무의대교의 상징성과 지역 대표성을 명확히 나타냈다.

또한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인도교 구간(691m)인 '소무의바닷길'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의 특성을 살려 관광자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백운산 등산로 구간 총 7108m에 부여된 '백운산오름1길~4길(1길 1611m, 2길 2334m, 3길 933m, 4길 2230m)'은 등산객과 주민들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산악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구조·구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구는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관계 기관 및 주민 안내를 강화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영종구 출범 후 처음으로 지정·고시된 이번 신규 도로명은 지역의 특성과 자연환경, 주민 생활공간을 다각도로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쉽게 이해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도로명을 부여해 생활 편의와 주소 정보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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