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연구팀,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in situ 암 백신' 연구 세계 최상위 학술지 게재

  • 전국
  • 수도권

인하대 연구팀,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in situ 암 백신' 연구 세계 최상위 학술지 게재

손세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STTT(IF 81.2)'에 리뷰 논문 발표
몸속 종양을 백신 재료로 활용…재발·전이암 극복할 병용 전략 제시

  • 승인 2026-08-05 17:0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3)
손세진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손세진 교수, 진위현·백주원·최혜빈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 생명과학과 손세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전략인 'in situ(인 시투) 암 백신'의 병용 치료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리뷰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STTT, IF 81.2)'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in situ 암 백신'은 별도의 맞춤형 백신 제작 과정 없이 환자 몸속의 종양 자체를 백신 재료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치료 전략이다. 종양에 약물을 투여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면, 면역세포가 암세포의 다양한 특성을 학습해 원발암은 물론 재발·전이암까지 공격하도록 만드는 원리다. 기존 환자 맞춤형 백신 제작에 소요되던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의료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논문은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면역원성 세포사멸(ICD)'을 중심으로 면역활성제, 면역관문억제제,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과의 병용 효과를 종합 분석하고, 차세대 개발 방향 및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정립했다.

이번 연구에는 인하대 생명과학과 진위현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백주원·최혜빈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논문명은 'Combinatorial in situ cancer vaccines: unlocking broad and enhanced antitumor responses'이다.

손세진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 리뷰 논문은 효과적인 항암 면역치료 개발을 위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암 면역치료 플랫폼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심화형 사업,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한우물파기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2. 송강사회복지관 한가위 나눔 행사
  3.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한 사랑의 의류 나눔 전달식
  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수어로 즐기는 대전 빵지순례' 영상 공개
  5.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김정겸 총장에게 입장문 전달
  1.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9월 예배
  2.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3.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4. 정은교 재분원 대표,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가입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