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부산~로테르담 북극항로 시범운항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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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 부산~로테르담 북극항로 시범운항 나선다

2800TEU급 내빙 컨테이너선 투입
부산시, 화물 유치·행정 지원 협력

  • 승인 2026-08-20 14: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국내 민간 선사가 처음으로 컨테이너선을 북극해에 투입해 부산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을 잇는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내빙 성능을 갖춘 2800TEU급 '팬스타 아크로'호를 오는 22일께 부산항에서 출항시킬 예정이다. 선박은 베링해협과 북극해를 지나 로테르담으로 향한다.

이번 항해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첫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시범운항이다.

부산시는 항해 과정에서 얻는 운항·화물 정보를 팬스타와 공유해 북극 물류에서 부산항이 맡을 역할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는 2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팬스타라인닷컴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관계기관과 지역 해운·물류업계의 참여를 이끌고 화물 확보와 행정 절차를 돕는다. 팬스타는 안전한 운항을 맡고 항로 여건과 선박·화물 운송 자료를 시에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곽인섭 팬스타 대외협력실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북극항로 거점 기능에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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