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포항 소상공인 대상 지속가능 리더십 특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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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포항 소상공인 대상 지속가능 리더십 특강 마무리

포항시·UNAI Korea와 5개월 운영
소상공인·지역청년 등 120명 참여

  • 승인 2026-08-20 18:1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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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동대 김영길Grace스쿨에서 개최된 세계시민교육 ESG 리더십 특강을 듣는 참석자들.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 김영길GRACE스쿨이 지난 19일 포항 지역 소상공인과 외식업 경영자,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세계시민교육 ESG 리더십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은 포항시와 UNAI Korea, 한동대가 협력해 추진해 온 '세계미식도시 포항, 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 교육에는 포항시와 포항시 소상공인협의회, 외식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지역청년, UNAI Korea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해 지역 외식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주효실의 앙금스토리, 카피엔드, 허니웍스, 스누캣, 민하당, 카페놐놐, 쿡앤랩, 온도, 담가화로, 블루라마, 슬이네제주해장국, 오제르원 등 지역 외식업체 12곳이 매 회차 자리를 지켰다.

이 특강 시리즈에서는 하재웅 레버리지연구소 소장이 인공지능(AI)을, 조은선 메타큐레이션 대표가 마케팅을, 박수현 한양대 IAB 자문교수가 지속가능경영을, 이준철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변호사와 박주로 로컬모티브 대표이사가 법률·글로컬 전략을 주제로 차례로 강단에 올라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다졌다.

마지막 강연은 두더지프로젝트의 이원중 대표와 이영린 부대표가 맡았다. 두 강연자는 동해 묵호항 사례를 중심으로 관광과 외식업을 연계한 지역 외식업의 기회를 소개하고 단계별 정부지원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는 방법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했다.

수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ESG 비전보드를 작성해 발표했으며 총 8명이 우수 이수증을 받았다.

5회 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9점(5점 만점)이 나왔고, 응답자 전원이 4점 이상을 매겼다.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김선희 과수원 생고기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자체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까지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한진 한동대 교수(창의융합교육원)는 "지속가능 경영이 소상공인에게는 먼 이야기라는 인식에서 출발했지만, 다섯 번의 과정을 지나며 각자의 현장에 맞는 실천 방안을 스스로 찾아내는 단계까지 왔다"며 "특강이 포항의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도약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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