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르신 집안 소규모 수리 ‘그냥 해드림’ 사업 전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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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르신 집안 소규모 수리 ‘그냥 해드림’ 사업 전격 시행

오는 10월 저소득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범 운영 후 2027년 전 계층 확대
전등·수전·방충망 교체 등 4대 분야 35개 생활밀착형 항목 무상 서비스 지원

  • 승인 2026-08-24 07:4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전등 교체나 방충망 보수 등 소규모 생활 불편을 무상으로 해결해 주는 ‘청주 어르신 그냥 해드림’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합니다.

전문 수행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통합 케어 역할도 수행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 지원 대상을 모든 어르신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청주시 임시청사3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어르신들의 일상 속 소규모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인 '청주 어르신 그냥 해드림'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청주시는 혼자서 처리하기 힘든 가정 내 소규모 수리 및 주거 불편 사항을 해결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시범사업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총 35개 항목에 대해 우선 적용된다. 서비스는 무상 제공을 원칙으로 하되, 수리에 들어가는 단순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지원 항목(총 35개)은 △안전·편의 분야(12개): 전등 교체, 화재경보기 교체 등 △창문·문 분야(10개): 방충망 보수, 방문 손잡이 교체 등 △욕실 분야(8개): 수전 교체, 실리콘 보수 등 △주방 분야(5개): 싱크대 수전 교체, 문짝 경첩 조정 및 교체 등이다.

청주시는 사업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거복지 전문 수행기관인 청주시주거복지센터를 전담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청주·청원 자활지원센터의 마을관리소, 노인인력개발원, 주택관리공단과 긴밀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수리를 직접 전담하게 된다.

특히 단순 수리에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통합 케어 역할도 병행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어르신들의 실제 수요와 보완점을 꼼꼼히 점검한 뒤, 2027년부터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으로 지원 대상을 전격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원 항목과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실질적인 복지의 시작"이라며 "10월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청주시 어르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 시민특별시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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