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률 46.8%…충남 평균보다 7.6%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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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률 46.8%…충남 평균보다 7.6%p 높아

  • 승인 2026-08-24 06:0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학교급식의 지역산 식재료 공급률을 충남도 내 최고 수준인 46.8%로 높이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성공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학부모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여 학생들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식재료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급식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2.농산물 시료채취 모습
농산물 시료채취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학교급식 식탁에 올리는 비중을 꾸준히 높이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예산지역 학교급식의 지역산 식재료 공급률은 46.8%로 집계됐다.

충남 평균 39.2%와 비교하면 7.6%포인트 높은 수치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학교급식에 지역산 식재료가 많이 공급되면서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먹거리를 접하고, 농업인들은 학교라는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예산군은 이 같은 공급 구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인과 학교, 공공급식지원센터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고 기획생산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은 일반적인 농산물 유통과 달리 정해진 시기에 일정한 품질의 식재료를 공급해야 한다는 점에서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군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전관리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전문 검수 영양사를 통해 식재료를 확인하고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검수와 저온유통 배송을 통해 학교에 공급되는 과정까지 관리하고 있다.

학부모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학부모로 구성된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은 생산농가와 공공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공급 과정을 살펴보며 식재료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급식의 최종 수요자인 학부모가 공급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먹거리 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산 식재료 확대는 학교급식의 품질을 높이는 것 외에도 지역 농산물의 소비처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학교급식이라는 안정적인 수요가 뒷받침되면 지역 농업인은 판로 확보에 대한 부담을 일부 덜 수 있고,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연결되는 구조도 강화될 수 있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의 소비 확대는 장거리 운송을 줄이는 효과와 함께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으로도 평가된다.

결국 학교급식이 학생들의 한 끼 식사를 넘어 지역 농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산 식재료 공급률 충남도 1위는 생산자와 학교,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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