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 속 ‘하트나무 가로수길’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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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속 ‘하트나무 가로수길’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

산림청 주관 전국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 평가서 ‘우수상’ 수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인근 은행나무 41그루, 하트 모양 정비로 도심 속 명소 부상

  • 승인 2026-08-24 07:4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의 '하트나무 가로수길'이 산림청 주관 전국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독창적인 도시 경관 조성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은행나무를 하트 모양으로 정교하게 가꾼 이 길은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청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와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가로수길 조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도심 속 ‘하트나무 가로수길’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
청주 도심 속 '하트나무 가로수길'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독특한 풍경의 '하트나무 가로수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청주시는 '하트나무 가로수길'이 산림청 '전국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청주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가로수 관리 정책은 물론, 가로수를 활용해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해 낸 정책적 노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하트나무 가로수길'은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인근 도로변 약 350m 구간에 식재된 은행나무 41그루를 정교한 하트 모양으로 정비해 조성한 가로수길이다.

획일적이고 단순한 기존의 가로수 가지치기 방식에서 벗어나, 가로수 본연의 기능과 생육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하면서도 독창적인 하트 형상을 더해 도심 경관에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하트 모양의 은행나무는 독특하고 정감 있는 경관으로 일상 속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사진과 영상이 급격히 확산되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려는 발길이 이어지는 등 청주 도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산림청 평가단은 단순한 가로수 정비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경관 자원으로 적극 활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청주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별 특색과 가로수 생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체계적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가로수가 시민들에게 쉼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주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성 있는 가로수길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은정 청주시 공원산림본부장은 "하트나무 가로수길이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고 SNS를 통해 알려진 데 이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가로수를 만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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