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수면, 주민 삶의 질 향상 농업 현장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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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수면, 주민 삶의 질 향상 농업 현장 소통 강화

작은 목욕탕 재개장 대비 환경정화 봉사
농지위원 참여 지역 농업 발전 방향 모색

  • 승인 2026-08-26 09:4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지사협, 작은 목욕탕 개장 앞두고 환경정화 봉사
전북 고창군 고수면 지사협이 최근 작은 목욕탕 개장을 앞두고 환경정화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수면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살피는 한편 지역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는 등 주민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고수면은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작은 목욕탕 재개장을 앞두고 시설 내·외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제3기 고수면 농지위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농지 관련 현안과 지역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고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은 목욕탕을 찾아 재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은 목욕탕 내부 구석구석에 쌓인 묵은 때와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시설 주변 환경까지 말끔하게 정비하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고수면 작은 목욕탕은 용수 절약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해 왔으며, 주민들은 다시 문이 열리기를 기다려왔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환경정화 봉사에 나서면서 재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서학용 민간위원장은 "용수 절약을 위해 불가피했던 휴장 기간을 기다려주신 주민들이 다시 문을 여는 작은 목욕탕을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위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수면은 제3기 고수면 농지위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농지 이용과 관리,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차담회에서는 농지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농지 이용 및 관리와 관련한 지역 현장의 의견을 비롯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고수면, 농지위원회 위원 차담회 개최
고창군 고수면 농지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차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특히 농지위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농지위원회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농지는 지역 농업의 기반인 만큼 현장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농업인과 행정 간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건전한 농지 이용과 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숙 고수면장은 "작은 목욕탕 환경정화에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해진 시설에서 편안하게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재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지위원들과의 소통과 관련해서는 "농지위원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지위원회가 지역 농업 발전과 건전한 농지 이용을 위한 든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수면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작은 목욕탕을 다시 깨끗하게 단장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수면의 행보가 주민의 일상과 지역 농업을 함께 살피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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