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이동훈미술상 본상에 신현국…특별상 박경희·박우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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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이동훈미술상 본상에 신현국…특별상 박경희·박우식 선정

26일 심사위 24회 이동훈미술상 심사
시상식 10월 1일 시립미술관서 개회

  • 승인 2026-08-26 16:53
  • 신문게재 2026-08-27 1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제24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자연을 소재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신현국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특별상은 박경희와 박우식 작가에게 돌아갔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작품의 예술성과 현대미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전년도 본상 수상자인 임성자 화백의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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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심사가 열렸다./사진=최화진 기자
대전을 대표하는 미술상인 '제24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신현국 작가가 26일 선정됐다.

특별상은 박경희 작가와 박우식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동훈미술상 심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4회 이동훈미술상 본상과 특별상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

심사에는 이종환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병석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황순규 한국녹색미술회장, 유근영 제1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자, 정장직 대한창조미술협회 고문, 최종옥 대한민국 국가미술원 대표원장, 김선태 제13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가, 박진성 중도일보 문화사업국장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은 이병석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이 맡았다.

본상 수상자인 신현국 작가는 조소 분야에서 활동해온 작가로, 193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문교부장관상, 국제미술대상전 초대작가상, 대한민국미술인상 본상, 미술세계 본상, 스포츠서울 문화예술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계룡산 자락에서 생활하며 자연과 호흡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특한 표현 방식을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과 자연을 소재로 시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 후보로는 신 작가가 단독 접수됐으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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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심사위원들이 26일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출품작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최화진 기자
특별상은 심사위원들이 각각 2명의 후보를 추천한 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박경희 작가와 박우식 작가가 특별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양화가 박경희 작가는 1971년생으로 충남대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충남대 총장상, 제22회 보문미술대전 대상, 제39회 무등미술대전 우수상, 한국언론사협회 한류문화공헌대상, 국제현대예술협회 올해의예술인상 등을 받았다.

박우식 작가는 1975년생으로 충남대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국민대 미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현대미술대상전 우수상, 대전미술인 창작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충남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전문화재단 자문위원, 이응노미술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석 심사위원장은 "작가의 경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작품성을 중점적으로 봤다"며 "작품이 현대미술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가 있는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작가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시상식은 10월 1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며, 지난해 본상 수상자인 임성자 화백의 수상 작가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동훈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고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지역 대표 미술상이다.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이 상은 대전시와 이동훈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며, 행사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주관, 중도일보가 후원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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