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로코노미 결실 성심당 무화과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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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로코노미 결실 성심당 무화과롤 출시

  • 승인 2026-08-26 16:14
  • 장우현 기자장우현 기자


무화과롤 사진
전남 영암 무화과를 활용한 성심당 무화과롤.(사진=영암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의 무화과의 활용 영역이 제과·제빵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제철 생과를 활용한 성심당의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이 영암 무화과를 접할 수 있는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성심당은 영암산 무화과를 재료로 사용한 계절 상품 '무화과롤'을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새 제품은 카스텔라 형태의 롤에 우유크림과 영암 무화과를 조합한 디저트다. 생과를 케이크 위에 풍성하게 올린 '무화과시루'와 달리 무화과를 크림과 함께 롤케이크 안에 넣어 맛과 형태에 변화를 줬다.

성심당은 최근 출시한 '무화과시루'에 이어 '무화과롤'까지 영암 무화과를 활용한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영암 무화과는 생과 자체로 소비되는 데서 나아가 제과·제빵 원재료로도 활용되며 새로운 소비층을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영암군도 무화과 산업의 판로 다변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 무화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식품·외식업계와 협력하고 가공식품 개발을 확대해 수확기에 집중되는 소비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머물지 않고 가공과 제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암군은 국내 최대 무화과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를 갖추고 있어 무화과의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군은 성심당 외에도 로코노미 사업으로 얌샘김밥, 쿠팡, LG헬로비전, 백미당 등과 협업해 무화과, 고구마, 새청무쌀, 민물장어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합성한 단어로 지역 특색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군은 7월 말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와 협업해 멜론을 활용해 '영암 멜론 주스', '영암 멜론 밀키소다' 여름 계절 음료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연초 백억커피 운영사 ㈜오가다와 체결한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영암=장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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