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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수남리매립장유치위원회 20여명은 2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할 수 없는 내용으로 작성된 반대 결의안은 민의를 무시한 의정이라고 지적했다.(사진=정철희 기자 |
천안시수남리매립장유치위원회 20여명은 2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할 수 없는 내용으로 작성된 반대 결의안은 민의를 무시한 의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위원회 측은 "결의안에 명시된 '지역주민과 천안시민의 강력한 반대'라는 문구는 매립장 예정지 인근에서 직접 영향을 받는 4개 마을 주민의 유치 의견을 무시하고, 영향권 내에 살지 않는 환경단체 등의 반대 구호만을 일방적으로 수용한 표현"이라며 "현행법상 공공 생활폐기물 매립장은 2km 이내 주민들의 과반수가 찬성하면 추진하게 돼 있는 만큼, 반경 안에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요 내용 중 '지정폐기물 매립시설은 폐산·폐유·폐알칼리·폐석면·의료폐기물 등 유해 지정폐기물을 장기간·매립'하는 표현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유치위원회와 사업자가 3년간 협의를 통해 맺어진 협약서에 '폐산·폐유·폐농약·폐건전지·의료폐기물·방사성 폐기물 등을 반입하면 운영을 중단한다'라고 명시됐으며 이를 주민설명회 등에서 공개됐음에도, 제안자가 일부러 사실을 왜곡하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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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업 공동위원장 대표는 황새 서식 관련 발견지가 인근 에코밸리산업단지라고 밝히며, 현재는 황새가 이소했다고 설명했다.(사진=정철희 기자) |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번 반대 결의안은 지역구 의원인 류제국 의원을 비롯한 29명 모두가 발의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확인하기 쉬운 내용을 두고 허위사실을 과장하는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km 반경 내 주민들의 찬성이 높은 이유는 그동안 비슷한 시설을 견학하며 경험을 토대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시설 자체에 안전 기준을 충분히 검토해 관련 기관이 허가를 내주는 것으로, 우리 주민들에게도 위해가 생긴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했다.
최병업 공동위원장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의회에 전달하고, 의장 면담을 요청할 것"이라며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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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