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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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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관내 기업에서 산업폐수 관리 사항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28일 충남도가 주관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산업폐수 관리와 관련한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사례를 선보여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 사례는 공단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산업폐수 처리 기술지원 사업이다.
기존의 행정기관 중심 점검이나 규제에 머무르지 않고 공단의 환경 분야 전문인력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폐수 발생 공정과 처리시설의 운영 상태를 살피고, 기업별 문제점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공단은 기업을 방문해 생산공정의 흐름부터 약품 투입 방식, 슬러지 관리, 폐수처리 설비 운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후 현장 여건에 맞춰 설비 운영을 최적화하고 활성슬러지 처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기업이 실제 폐수처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기술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 같은 맞춤형 지원은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술지원을 받은 한 기업의 경우 폐수처리 공정과 운영방식을 개선하면서 연간 약 3천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기업의 비용 부담까지 줄였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지역 기업 지원에 적극 활용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산업폐수 처리는 기업의 생산활동과 환경보호가 함께 고려돼야 하는 분야"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환경 관련 시설을 단순히 관리·운영하는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기업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비용 절감까지 지원하는 전문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 지방공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모두 69건의 적극 행정 사례가 접수됐다.
예선 심사와 도민 투표, 모니터링단 현장 투표 등을 거쳐 최종 25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이 가운데 산업폐수 관리 기술지원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부담까지 덜어준 좋은 적극행정 사례"라며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이후 지역의 환경 관련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공공하수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종량제규격봉투 판매, 수소충전소 등 6개 환경 분야 사업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보유한 환경관리 기술과 현장 경험을 지역 기업과 적극 공유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발굴하고 기술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는 방식으로 적극행정의 범위를 넓혀 환경과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상 사례는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기업의 비용 절감과 환경관리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 기업 지원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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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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