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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발언하는 예산군의회 임애민 의원(사진=군의회 제공) |
임애민 예산군의원(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은 1일 열린 제326회 예산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폭염과 한파 등 극한기후에 대비한 냉·난방 버스승강장의 단계적 확대를 제안했다.
농촌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이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하나인 데다 지역에 따라 버스 운행 간격이 길어 승강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임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계층에게는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 속 대기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예산군에 설치된 냉·난방 버스승강장은 모두 23개소다. 이 가운데 예산읍에 20개소, 삽교읍에 3개소가 설치돼 있어 면 지역에는 아직 설치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단순히 승강장 숫자를 늘리는 방식보다 실제 이용 여건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설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임 의원은 우선 버스 이용객 규모와 고령인구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장기 설치계획을 세우고, 면 지역에서도 이용 수요가 높은 거점 승강장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 설치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가동 기준과 운영비 등을 고려한 유지관리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안은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승강장을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생활 안전시설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읍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열악할 수 있는 면 지역을 정책 대상에 포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향후 예산군의 검토 여부가 주목된다.
임애민 의원은 "냉·난방 버스승강장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이자 가장 가까운 생활행정"이라며 "읍·면 지역 구분 없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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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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