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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영 김해시의원이 1일 제282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제공) |
김해시가 시의회에 낸 자료를 보면 남은 금액 중 시비는 2378억 원으로 97%를 넘는다. 전체 도로 가운데 30건은 총사업비의 절반 이상, 25건은 80% 이상이 아직 배정되지 않았다.
주정영 김해시의원은 재원이 여러 곳에 나뉘면서 준공 시점이 늦어지고 시 부담도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유 부곡동~유하동 도시계획도로를 대표 사례로 들었다. 2020년 구상이 세워진 뒤 2023년 7억 원이 편성됐지만 이후 추가 투입은 없었다. 총 184억 원 중 177억 원이 남은 상태다.
이 도로의 도시관리계획과 실시계획은 재원 부족으로 2023년 9월 효력을 잃었다. 시는 다시 인가받아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장 결재까지 마쳤지만 후속 재정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는 게 주 의원의 설명이다.
후포~내덕 구간은 165억 원 가운데 5억 원, 부봉지구~지방도 1020호선은 322억 원 가운데 66억 원만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 끝낼 예정이던 상동 매리 소2-2호선 확장에는 17억5000만 원 중 5억5000만 원이 집행됐다.
주 의원은 1일 제282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시급성과 교통개선 효과, 남은 재원을 기준으로 순서를 다시 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부곡동~유하동 도로에는 연도별 투입 규모와 완공 시기를 담은 재정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2027년도 예산에 시작한 사업을 끝까지 책임지는 원칙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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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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