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들어온 K-유교…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 논산서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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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들어온 K-유교…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 논산서 막 올린다

15~20일 6일간 인문학 포럼·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K-문화 콘텐츠 풍성
최태성 강사 북콘서트·선비밥상·메타버스 체험 등 전 세대 아우르는 대중화 시도

  • 승인 2026-09-05 18:1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붙임2. 보도사진_ 한국유교문화축전 포스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상균, 이하 한유진)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엿새 동안 진흥원 일대에서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을 개최한다.(사진=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공)
선조들의 지혜인 유교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시민의 생활 속으로 녹여내는 대형 문화 행사가 충남 논산에서 열린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상균, 이하 한유진)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엿새 동안 진흥원 일대에서 ‘2026 한국유교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효·예, 나의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고루하게 느껴지던 유교 문화의 본질을 현대 문화 콘텐츠로 형상화해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축전은 15일부터 17일까지의 사전 행사와 18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본행사로 나뉘어 운영된다. 15일 화요일 ‘충·효·예 길 걷기’로 첫 출범을 알린 뒤, 16일과 17일에는 외국인 선비학교, K-유교 국제포럼, K-유교문화 아카데미 등 학술 프로그램이 잇따라 개최되어 유교의 세계화 및 학술적 가치를 고찰한다.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스타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인문 북콘서트’가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 오후 4시 개막식 현장에서는 충청의 실천적 정체성을 도민과 공유하는 ‘충·효·예, 충청정신 도민 선포식’이 거행된다.

주말인 19일에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가 집약되어 있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 ‘K-유교 영어 스피치 경연’을 비롯해 ‘셰프와 함께하는 선비밥상 쿠킹클래스’, ‘선비회원의 날’ 등이 열린다. 당일 저녁 7시에는 나태주, 음율, 도드리 등이 출연하는 ‘K-유교 콘서트’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논산시 노성면 주민총회’와 지역 문화예술이 결합한 ‘K-풍류마당’이 펼쳐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상균 한유진 원장 직무대행은 “충·효·예는 옛것에 머무는 관념이 아니라 우리 삶을 떠받쳐온 핵심 가치이자 충청 정신의 뿌리”라며 “이번 축전을 계기로 전통의 아름다움이 현대의 삶 속에서 새롭게 숨 쉬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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