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청년 손으로 차린 마을 나눔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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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청년 손으로 차린 마을 나눔식탁

'해봄×더본 청년 나눔식탁' 100여 명 참여…지역 특산물 활용해 음식·문화로 주민과 소통

  • 승인 2026-09-07 06:2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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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봄x더본 청년 나눔식탁 캠페인' 덕산면 둔2리 나눔활동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청년들이 배움의 결과물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며 마을 주민들과 특별한 한 끼를 나눴다.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덕산면 둔2리 마을회관에서 청년활동가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봄×더본 청년 나눔식탁' 푸드트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마을지원센터와 지역 주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의 특징은 청년들이 단순히 음식 배달이나 행사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직접 메뉴를 준비하고 조리했다는 데 있다.

청년활동가와 지역 청년들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조리교육을 받으며 익힌 기술을 활용해 예산 지역 특산물인 양파와 사과를 음식에 접목했다.

이들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직접 만들어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청년들의 활동과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역 청년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고 이를 다시 주민들과 나누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음식만 나눈 것은 아니다. 센터가 추진하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문화마당'과 연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도 마련됐다.

주민들은 동아리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음식과 문화가 결합된 마을 단위 교류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번 활동은 청년에게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실제 지역사회에서 활용해보는 경험이 되고, 주민에게는 젊은 세대와 직접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공동체 활성화에서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의 활동 주체로 참여시키는 방식은 청년과 주민 간 접점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나눔의 의미를 직접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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