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유치원·어린이집, 그림책 놀이로 ‘유보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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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유치원·어린이집, 그림책 놀이로 ‘유보이음’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협동놀이, 영유아 어울림 기회 넓혀

  • 승인 2026-09-09 10:4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유치원
청양유치원이 8일 지역 어린이집과 '그림책 어울림 놀이의 날'을 열었다.(사진=청양고육지원청 제공)
청양유치원과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가 그림책을 매개로 함께 공연을 보고 놀이를 즐기는 어울림 자리를 마련했다.

청양유치원은 8일 유보통합(유아교육시설·보육시설 통합)을 위한 마주동행학교 운영의 하나로 지역 어린이집과 '그림책 어울림 놀이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보육의 경계를 넘어 영유아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유보이음의 기회를 넓히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어린이집 영아와 유치원 유아들은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며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았다. 아이들은 그림책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소재로 한 공연을 관람한 뒤 이야기 속 장면과 내용을 활용한 협동·신체놀이에 참여했다. 책으로 접한 이야기를 직접 몸으로 표현하고 친구와 힘을 모아 놀이를 완성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웠다.

특히 나이가 다른 영유아가 형님과 동생으로 만나 놀이를 돕고 차례를 기다리면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소통을 경험했다. 단순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그림책의 내용을 후속 놀이로 연결해 참여도를 높였다.

청양유치원은 지역 어린이집과 그림책·체험활동 등을 연계해 영유아가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기회를 늘리면서 유보통합에 대비한 교육·보육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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