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가을 관광객 유치 '반값 여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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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가을 관광객 유치 '반값 여행' 추진

하반기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 시행

  • 승인 2026-09-09 17:0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팡팡지원사업 포스터
청도팡팡지원사업 포스터 (청도군 제공)
청도를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지역에서 쓴 여행비 일부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 가을철에도 이어진다.

청도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2026년 하반기 청도 여행 팡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늘리는 데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전에 참여 신청을 마쳐야 한다.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청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행 예정일로부터 최소 7일 전에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원 대상은 청도군 이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개별 여행객이다. 승인받은 방문객은 청도에서 지정된 관광지를 둘러보고 개인 SNS에 방문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 아울러 관광지 이용이나 숙박, 지역 특산품 구입 등에 사용한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도 제출해야 한다.

여행 중 사용한 금액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에는 차이가 있다.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을 소비한 경우 청도사랑상품권 5만원이 지급된다. 2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한 별도 기준도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에 같은 사업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하반기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개인별 참여 횟수는 연간 1회로 제한되며, 동일 주소지에 속한 가구에서는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

청도군은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예정된 일정보다 접수가 먼저 종료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앞서 상반기에도 이 사업은 접수를 시작한 지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은 가을철 관광 수요가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특산물 판매점 등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를 여행하는 분들이 관광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방문객에게는 실질적인 여행 혜택이 되고 지역에는 새로운 소비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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