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고생 17가족, 숲에서 자존감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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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고생 17가족, 숲에서 자존감 회복 나선다

16~17일 양산서 1박 2일 캠프
학생·보호자 대화와 자연 체험 진행
6월 초등생 10가족 이어 두 번째

  • 승인 2026-09-15 09: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과 보호자 17가족이 숲에서 대화와 체험을 하며 관계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양산시 '숲애서'에서 '자존감 회복 가족치유캠프 2기'를 운영한다.

참가 가족은 1박 2일 동안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자연 속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과정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청소년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돕고 학생의 자존감과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 간 유대와 정서적 안정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교육청의 학생 마음건강 정책인 '프로젝트 B30' 가운데 회복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학생 개인을 넘어 보호자와 함께하는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기장군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생과 보호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첫 번째 캠프를 진행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생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중요하다며 학생과 가족이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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