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맥주에 공연까지…제천 청전동 밤거리 축제로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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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맥주에 공연까지…제천 청전동 밤거리 축제로 달아오른다.

18일 내제로29길서 6시간 동안 야간축제…상인 참여 먹거리·버스킹으로 골목에 활력

  • 승인 2026-09-15 10:51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는 오는 18일 청전동 일원에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2026 청전동 불맥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과 저렴한 맥주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과 초청가수 공연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시는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행사를 운영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에 유동 인구를 유입시키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2026 청전동 불맥 페스티벌’개최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청전동 내제로 29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년 청전동 불맥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청전동의 가을 저녁이 먹거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음식과 저렴한 가격의 맥주를 즐기면서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야간 행사가 마련된다. 제천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전동 야외공연장 맞은편 내제로29길 일원에서 '2026 청전동 불맥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청전동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판매 공간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이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을 배치하고 맥주 판매 부스도 별도로 마련한다. 특히 맥주는 한 잔에 1천 원으로 판매해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부담을 낮춘다.

거리 분위기를 끌어올릴 공연 프로그램도 오후부터 이어진다.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이 오후 4시 축제 무대의 시작을 알리고, 이후 초청가수 공연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차례로 펼쳐진다.

무대에는 가수 연예진과 전철민이 출연하며 기타리스트 김나린도 함께한다. 시는 먹거리와 공연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청전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주제인 '어게인(again) 청전'에는 과거 제천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활기를 띠었던 청전동에 다시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축제 명칭에 사용된 '불맥' 역시 매콤한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성격을 나타낸다.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침체된 골목에 소비와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것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까지 청전동으로 유도해 지역 점포 이용을 늘리고, 축제의 활기를 주변 상권으로 확산시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이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야간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축제 시작에 앞서 행사장 시설물을 비롯해 전기와 가스 설비 등을 대상으로 관계 분야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화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장비도 갖춘다.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 시작 전부터 종료 때까지 현장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전동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지역 소비로 연결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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