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상업지구 내 도시바람길숲 지속적인 환경 관리 관심 '절실'

  • 충청
  • 천안시

천안시 불당동 상업지구 내 도시바람길숲 지속적인 환경 관리 관심 '절실'

유동인구 많은 지역, 일부 구간에 담배꽁초 등 미관 저해
공원은 공원보안관 운영으로 지속 관리
읍면동 공공근로사업 활성화 목소리

  • 승인 2026-09-15 10:58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 불당광장이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쓰레기 투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법적 분류상 공원보안관 배치가 어려워 상시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 인력은 수목 관리에 집중하고 환경 정비에는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민원 발생 전 상시적인 청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천안시는 공공근로사업 인력을 활용해 불당광장을 포함한 생활권 녹지 공간의 환경 정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KakaoTalk_20260910_172852306
도시바람길숲 불당광장 바닥에 담배꽁초가 마구잡이로 버려져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시 불당동 상업지구 내 도시바람길숲 불당광장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 관리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불당광장은 상업시설과 음식점 등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쉼터, 운동기구 등 시민들이 잠시 쉬거나 오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일부 구간에 담배꽁초 등으로 인해 미관이 저해돼 인근 상인들과 상가 이용객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비슷한 상업지역 내 휴식공간인 두정동 원두정먹거리공원의 경우, 공원보안관이 상시 배치돼 공원 환경 관리와 금지 행위 계도 등에 나서며, 비교적 깨끗한 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불당광장은 공원이 아닌 녹지 공간으로 분류돼 현재 시행 중인 공원보안관을 투입하기에는 제도적인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잔디 깎기와 수목 가지치기 등 녹지공간 유지·관리에 필요한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16명의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 발생 시 담배꽁초나 생활쓰레기 수거 등 일상적인 환경정비를 수행하곤 있으나, 인근 상인이나 이용객들이 매번 민원을 접수하기엔 번거로움이 수반되고 있다.

이에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 인력을 투입해 불당광장 등 생활권 녹지공간의 환경정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공공근로사업은 실업자·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에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생계 안전을 등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담당할 경우 지속적인 민원 제기 없이 쾌적한 환경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녹지관리 인력은 전문적인 수목·잔디 관리에 집중하도록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녹지 공간을 관리하는 16명의 인력은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사항을 처리하고 있고, 공공근로사업이 활성화되면 환경 미화도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협조 요청을 통해 불당광장 등 녹지 공간에 환경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7일부터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읍면동 해당 지역에서 환경 미화 등을 담당하고 있다"며 "별도의 공문 요청 없이도 민원 발생 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2.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3.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4.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5. [월요논단] 국립대 등록금 무료정책, 지방시대의 서막(序幕)
  1.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2.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3.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5.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헤드라인 뉴스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대전 지역 백화점 터줏대감인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설'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유성구 도룡동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VIP 고객 전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 대전'이 운영을 종료한 데 이어 타임월드마저 매각설이 나오자 일각에선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에서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다. 지분 매각은 타임월드 소유 부동산과 경영권 등을 모두 포함한 매각을 말한다. 타임월드는 천안과 진주 등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점포 중 유일..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 원 넘게 늘어 7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무거워진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7월 말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은 69조 7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 63조 6409억 원보다 6조 874억 원(9.6%) 증가했다. 이는..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재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 장기화로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본예산에도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고, 당초 계획했던 준공 일정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연내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관련 예산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