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금의환향…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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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금의환향… 역대 최고 성적

금 22개, 은 6개, 동 14개 등 최다 메달과 점수 획득
46회 장애인체전 지난 16일 폐막… 160명 선수단 개선
사격과 유도, 펜싱, 승마, 사이클, 볼링 종목서 맹활약
육상과 탁구, 보치아, 배드민턴,도 깜짝 선전 뒷받침

  • 승인 2026-09-17 15:1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2개를 포함한 총 4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과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사격 종목의 6관왕 배출을 비롯해 유도와 펜싱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이는 일부 종목에 출전하지 못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둔 값진 결실입니다. 이번 성과는 지난 대회 대비 메달 수와 득점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로,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저력과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열전의 현장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세종시 선수단의 활약상. (사진=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단장 조상호 시장)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지역 체육 여건상 골볼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구, 쇼다운, 양궁, 역도, 요트, 조정, 축구, 태권도, 카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 럭비 등 모두 16개 종목에 선수를 내보내지 못했음에도 역대 최다 메달과 점수 획득이란 결실을 맺었다.

1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대회 결산 자료를 보면, 세종시는 금 22개, 은 6개, 동 14개 등 모두 42개 메달(3만 4013.60점) 획득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는 2025년 35개(2만 4147.60점), 2024년 37개(2만 73388.12점) 대비 메달수와 득점 측면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인 수치다.

경기도가 490개 메달 획득으로 압도적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인근 충남과 충북은 각각 3, 4위, 대전은 12위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금메달 수로는 대구(19개)보다 많았다.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선의의 경쟁 끝에 두각을 나타냈다. 지적·청각·시각·지체·뇌병변 장애 유형의 15개 종목에 걸쳐 선수 81명이 출전해 지도자 28명, 임원 및 보호자 51명의 뒷받침 아래 맹활약을 선보였다.

효자 종목인 사격이 일찌감치 사전 경기에서 금 10개, 은 4개 획득으로 선수단 사기를 높였다. 김정남과 조정두는 나란히 6관왕, 최재윤과 김연미, 장성원은 각각 4관왕, 3관왕, 2관왕에 오르며 전국 무대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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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열악한 여건 아래 역대 최다 메달과 점수를 획득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자료, Chat Gpt 재구성)
유도와 펜싱의 활약도 돋보였다. 유도는 양정무와 황현이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로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이현아·김주니 등의 활약을 보태 금 4개, 동 1개로 종합 4위에 올랐다. 펜싱에선 심재훈이 2관왕에 올랐고, 박천희·이건희·유승재·서애리가 함께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금 4개, 은 1개, 동 5개를 따냈고 종합 5위로 선전했다. 금메달 수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승마 역시 박정제와 이종하의 독주 아래 금 1개, 은 1개, 사이클에선 간판 신의현이 금 2개를 따내 선수단에게 승전보를 전했다. 볼링의 박채민은 여자 개인전 TPB5, TPB6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동메달도 무더기로 쏟아졌다.

육상 F54등급의 공수연은 원반과 포환, 창던지기 3개 종목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하며, 헤라클레스 면모를 과시했다. 탁구 하재련은 여자 단식 클래스5, 보치아의 유수는 여자 개인전 BC1 종목에서 3위의 시상대에 섰다.

배드민턴 신수정·이채은 조는 여자 복식 IDD, 염은지는 여자 단식 SL4, 김현중·주찬위 조는 남자 복식 IDD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골프와 게이트볼, 수영, 슐런, 테니스 종목 선수단도 어려운 여건 아래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세종시 위상을 드높였다.

대회 기간 내내 선수단 보호와 지원에 나선 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과 이연경 부장, 황준영·이가은 팀장, 이남형·박경옥 대리 등도 지난 16일까지 모두 복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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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1일 공식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이희택 기자)


선수단 선서
선수단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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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와 조상호 세종시장. (사진=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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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이 첫날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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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의 슬로건으로 입장하고 있는 세종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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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가운데)과 김현미 운영위원장, 윤성규 시의원이 세종시 선수단을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과 대회 필승의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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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이 개막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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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임원들과 선수단이 대회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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