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영어 CPR 교육'으로 맞춤형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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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영어 CPR 교육'으로 맞춤형 안전망 구축

‘글로벌캠퍼스에 맞춘 안전 솔루션’

  • 승인 2026-09-19 12:5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CPR 교육 사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교육을 끝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진행된 총 5회의 영어 심폐소생술(CPR) 교육 「English CPR & First Aid Train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IGC운영재단 제공
글로벌 대학 캠퍼스 내 외국인 구성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언어 장벽을 넘어 응급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안전 교육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운영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영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English CPR & First Aid Traini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와의 협력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80분 동안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이수했으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명의의 공식 수료증이 발급됐다.

최근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외국인 밀집 시설 내 한글 위주의 안전 교육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소수 정예 실습 위주의 영어 전용 응급처치 프로그램이 외국인 구성원의 실제 응급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그룹 운영을 통해 참가자 전원이 실습용 더미와 AED 기기를 직접 다뤄보는 충분한 실습 시간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9점이라는 높은 호평을 얻었으며, 심화 과정 개설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IGC운영재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7년 상반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정기 교육 체계로 정례화하고, 대상 범위를 외부 일반 이용객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변주영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언어 제약 없이 누구나 응급처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교내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추진해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모두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글로벌 안전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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