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청장 취임…첫 행보는 '반도체·영종유보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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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신임 인천경제청장 취임…첫 행보는 '반도체·영종유보지' 현장점검

“책상이 아닌 현장, 발로 뛰는 투자 유치, 기업애로 해결 집중”

  • 승인 2026-09-19 13:0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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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제9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8일 오후 송도G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이끌 새 수장에 산업통상자원부 및 통상 전문가 출신 김종철 청장이 취임했다. 신임 청장이 취임 직후 형식적인 통상 업무 대신 주요 산업 거점 현장으로 직행하면서 글로벌 첨단산업 유치 및 기업 애로 해소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김종철 제9대 인천경제청장은 18일 송도 G타워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곧바로 주요 기업 및 개발 현장을 찾는 현장 중심 행보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장, 산업부 통상협력국장 등을 역임하며 외국인 투자유치와 국제 통상 분야에서 두터운 전문성을 입증해 온 인물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 유치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역할도 단순 부지 제공을 넘어 현장 맞춤형 규제 완화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산업부 출신 통상 전문가의 기용은 IFEZ의 대외 투자 유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카드로 평가받는다.

이날 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투자유치, 산업생태계, 문화웰니스, 동반성장 등 4대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단언했다.

취임식을 마친 김 청장은 송도국제도시 내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찾아 첨단산업 투자 환경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영종도 유보지를 방문해 향후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입지 여건을 점검하고, 청라국제도시와 영종을 연결하는 청라하늘대교 현장을 찾아 관광 인프라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김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영종·청라 지구가 글로벌 첨단산업과 외국인 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 눈높이에 맞춘 행정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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