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병원 10월부터 24시간 응급실 가동…의료진 5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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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병원 10월부터 24시간 응급실 가동…의료진 5명 투입

연중무휴 주·야간 진료체계 구축
MRI·CT 등 검사도 24시간 지원
환자 증가 땐 10병상 이상 확대 추진

  • 승인 2026-09-19 13: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울주병원 전경2
울산 울주병원 전경. (사진=울주병원 제공)
울산 울주병원이 오는 10월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 운영에 들어간다. 의료진 5명과 간호인력 8명을 배치해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주간 진료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송필오 부원장이 맡는다.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전담의사 1명과 이비인후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 전문의 3명이 진료에 참여한다. 송 부원장을 포함하면 의료진은 모두 5명이다.

간호 분야에는 수간호사와 주임간호사 각 1명, 간호사 6명 등 8명이 배치돼 3교대로 근무한다. 보안인력 3명은 24시간 상주하며 야간 원무업무에는 별도 인력 2명이 투입된다.

응급실에 환자가 도착하면 초기 상태를 확인하고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에 따라 중증도를 판단한다. 이후 응급처치와 전문의 협진, 입원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의 전원 여부를 결정한다. 소아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 진료도 맡는다.

검사 기능 역시 밤낮없이 운영한다. MRI와 CT, X-ray를 갖춘 영상의학실과 혈액·동맥혈가스·요검사 등을 담당하는 임상검사실이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119구급대와 지역·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연결하는 이송·전원 협력체계도 운영한다. 감염병 환자에 대비해서는 1병상 규모 음압격리실과 별도 이송 동선을 마련했다.

향후 연간 응급실 이용자가 1만명을 넘어설 경우 병상을 10개 이상으로 늘리는 등 수요에 맞춰 시설과 인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울주병원 관계자는 응급환자가 먼 의료기관까지 이동하지 않고 지역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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