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구내식당 ‘빈 식판’ 도전…잔반 줄이면 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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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구내식당 ‘빈 식판’ 도전…잔반 줄이면 경품

직원·주민 참여 음식물쓰레기 감축
음료·컵과일·도넛 등 추첨 제공
3월부터 분기마다 친환경 실천

  • 승인 2026-09-19 13: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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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가 지난 17일 구내식당 '동미락'에서 올해 세 번째 '잔반 ZERO 데이'를 운영한 가운데 직원과 주민들이 잔반 없는 식판 인증 후 경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청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은 이용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부산 동구는 지난 9월 17일 구내식당 '동미락'에서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 '잔반 ZERO 데이'를 진행했다.

행사의 핵심은 필요한 만큼 음식을 담아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다. 식사를 마친 이용자가 잔반이 없는 식판을 인증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품으로는 음료와 컵과일, 도넛 등 간식이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환경 실천에 재미를 더해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려는 취지다.

동구는 지난 3월 첫 행사를 시작한 뒤 분기마다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회성 캠페인보다는 구내식당 이용자들이 필요한 양만큼 음식을 덜어 먹는 습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식판을 비우는 작은 행동이 일상적인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과 직원이 쉽게 참여하는 음식물쓰레기 감축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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