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윤희정 의원, 용현서창선 '연안부두역'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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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윤희정 의원, 용현서창선 '연안부두역' 신설 촉구

인천시 집행부를 향한 3대 핵심 사항 제시

  • 승인 2026-09-19 15:2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제313회_인천광역시의회_임시회_제5차_본회의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윤희정 의원(민·제물포구1)이 용현서창선 노선에 연안부두역 추가 반영 등 인천시에 3대 핵심 촉구 사항을 제시했다./사진=시의회 제공
인천 원도심과 도서 지역을 잇는 핵심 교통 관문인 연안부두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내 역 신설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단순 경제성 지표에 얽매이기보다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이동권 보장이라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윤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제물포구1)은 제31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현서창선' 노선 내 연안부두역 추가 반영을 포함한 인천시 대상 3대 핵심 요구안을 제시했다.

윤희정 의원은 제물포구 연안부두 어시장 일대가 매립 후 70년이 지난 대표적 원도심으로, 최근 대형 물류창고 입주에 따른 화물 물동량 증가로 도로 정체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옹진군 섬 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장기간 철도 인프라 부재로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지난해 7천 명 이상의 주민이 서명부를 전달하며 철도 유치 의지를 피력했음을 밝혔다.

국내 철도망 구축 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B/C) 수치가 기준치(0.7)를 넘지 못할 경우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과거 검토된 인천 4호선안(B/C 0.47)이나 인천 3호선 순환선안(B/C 0.68) 역시 타당성 부족으로 배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류 및 섬 교통망의 특수성이 반영되는 거점 지역의 경우, 단기적 수지타산보다 국토 균형 발전 및 교통복지 관점에서의 종합적 평가(AHP)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윤 의원은 "단순 경제성 수치에 매몰되어 소외된 지역 주민과 도서민의 교통 기본권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인천시에 ▲장기적 정책성 평가 반영 ▲정밀한 교통 수요 재예측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윤 의원은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관련 용역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하반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연안부두역 연장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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