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모산동 비행장서 한우 할인·숯불구이 즐긴다…16일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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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모산동 비행장서 한우 할인·숯불구이 즐긴다…16일 축제 개막

18일까지 제2회 제천 일품 육 축제…지역 축산물 판매·시식·공연 등 마련

  • 승인 2026-10-14 09:12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모산동 비행장에서 지역 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제천 일품 육'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먹거리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으며, 한돈과 벌꿀 등 다양한 축산물 판매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제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홍보하고, 방문객의 관심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2회 제천일품육 축제’ 16일 개막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천 모산동 비행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제천 일품 육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모산동 비행장이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지역 축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축제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제천에서 생산된 한우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고, 별도로 마련된 숯불구이 공간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제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모산동 비행장 일원에서 '2026년 제2회 제천 일품 육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천시 축산단체 협의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한우 할인 판매와 현장 구이 체험이다.

판매 품목에는 한우 갈비와 등심, 살치살 등 구이용 부위가 포함된다. 이들 제품은 시중 가격과 비교해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한 한우를 행사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도록 숯불구이 장도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현장에서는 상추와 기본 상차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방문객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차돌 라면과 국밥 등의 먹거리도 준비된다. 판매대에서는 한우뿐 아니라 제천에서 생산되는 여러 축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한돈 삼겹살과 벌꿀, 토종꿀을 비롯해 요구르트와 치즈 등도 행사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축산물 판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제천 한돈으로 만든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지역 예술인, 향토 가수들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제천 축산물 관련 퀴즈 행사도 마련된다.

공식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축산인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축산업계가 함께 준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에는 한우와 한돈, 낙농 육우, 양봉, 한봉, 양계, 사슴, 염소 등 8개 축종 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양계와 사슴, 염소 관련 협회는 별도의 홍보 공간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각 축종을 소개할 계획이다.

축제 이름에 사용된 '제천 일품 육'은 제천시가 2022년 개발한 지역 축산물 공동브랜드다. 기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제천 하늘 뜨레'와 별도로 축산물의 특성을 알리고 생산자단체의 브랜드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품질과 종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공동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제천 축산물을 경험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지역 식당과 상권으로도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축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지역 축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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