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출신 독립운동가 성진호 선생 재조명… 10월의 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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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출신 독립운동가 성진호 선생 재조명… 10월의 인물 선정

언론활동부터 청년운동까지 항일 투신… 23세로 생 마감,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승인 2026-10-14 08:3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10월_이달의_독립운동가_성진호_선생_홍보_포스터
10월_이달의_독립운동가_성진호_선생_홍보_포스터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일제강점기 언론과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성진호 선생을 2026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고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의 활동을 군민과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한 취지다.

1910년 4월 18일 예산읍에서 태어난 성진호 선생은 언론활동을 시작으로 항일 관련 출판물 보급과 청년운동에 참여했다.

1928년 후반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예산지국 기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이듬해부터는 예산읍에서 항일 관련 출판물을 판매하고 배부하는 일에도 힘을 보탰다.

당시 청년단체와 토론회는 사회 문제를 논의하고 민족의식을 나누는 활동 공간이었다.

성 선생은 이러한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항일운동을 이어갔다.

1931년에는 예산청년회 농민부원으로 추천됐고, 같은 해 청년회 토론회 연사로 나서 청년운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독립을 향한 활동은 일제의 탄압으로 이어졌다.

선생은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옥고의 후유증으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33년 8월 28일 경성제국대학병원에서 순국했다. 향년 23세였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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