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대술초·중학생 함께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생태학습으로 소통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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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대술초·중학생 함께한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생태학습으로 소통 넓혀

대술중, 초·중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활동에 배려와 청렴 가치 접목

  • 승인 2026-10-14 08:3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대술중_초중 연계 공동교육과정 사진_1
예산 대술중_초중 연계 공동교육과정사진 대술중 제공
충남 예산군 대술면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문화예술과 생태 체험을 함께하며 학교급을 넘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과 디지털 소통 활동을 연계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술중학교(교장 안정미)는 지난 12일 대술초등학교와 함께 별마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문화예술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대술초 4~6학년과 대술중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운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배움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먼저 연극을 관람하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전 아쿠아리움에서 생물을 관찰하고 각자 관심이 가는 생물을 찾아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교실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과 생태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학습의 영역을 확장했다.

체험은 디지털 소통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최애 생물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자신이 고른 생물의 인증사진을 온라인 협업 도구 패들렛에 공유하고, 친구와 선후배의 게시물에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단순한 사진 공유를 넘어 온라인에서도 상대를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태도를 익히도록 한 것이다.

이 과정에는 청렴의 의미도 담겼다. 청렴을 규칙 준수에만 한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생활 태도로 연결해 체험 속에서 실천하도록 했다.

참여 학생은 초등학생들과 공연을 보고 아쿠아리움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로 가까워졌고, 사진과 댓글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 점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대술중학교는 앞으로도 대술초와 연계한 문화예술·디지털 융합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학교 간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고, 배려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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