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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곰소왕젓갈 최영구 씨 부부가 2026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부안군 제공) |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2026 대한민국 치유 식품 대전'은 세종대왕의 어의였던 전순의 선생의 학문과 실사구시 업적을 기리고, 남북 분단과 이념·갈등의 시대를 치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사단법인 한국치유식품업중앙회와 한반도 통일 연합회가 공동 주최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통일부 등이 후원했다.
전국 10여 개 대학과 단체에서 치유 음식 전문가 280팀이 출전한 전국 규모의 치유 음식 경연대회이자 힐링푸드 축제다. 대상은 최영구 씨 부부를 포함한 10명이 받았으며, 국회부의장, 농림축산식품 부장관, 통일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최영구 씨는 발효음식인 부안 막걸리를 활용한 치유요리를 선보여 대장금 교지를 받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도 함께 수상했다. 공직 재직 시절부터 민간요법을 활용한 치유를 공부해 온 최 씨는 치유 음식의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부인 이상애 씨와 함께 발효음식의 가치를 접목한 치유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수상자 부부는 "수산물, 소금과 더불어 발효시킨 농산물을 결합하면 한국 전통음식도 치유 음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키우는 데 내변산 양조장 동진주조와 부안군이 도움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발효·젓갈 문화와 막걸리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이며, 지역 농특산물과 발효식품의 가치를 알리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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