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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해양박물관 전경.(사진=박물관 제공) |
인재혁신, 근무혁신, 제도혁신 3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정부, 교육청, 공공기관 등에서 총 119개 사례가 제출됐으며, 이 중 9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박물관은 근무혁신 분야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도입해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제도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임직원이 임금 감소 없이 하루 최대 1시간의 육아 돌봄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실 근무 4시간 이상 기준을 두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직원의 시간 선택권을 보장했다.
특히 박물관은 ▲재직 대상자 16명 중 11명(68.8%)이 이용하고, 책임급부터 공무직·기간제 근로자까지 직급과 고용형태 구분 없이 활용 ▲육아휴직 복귀 지원 프로그램(멘토링) 병행으로 육아휴직 전·중·후를 아우르는 가족친화 근무환경 조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의 목소리를 제도로 연결하고,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직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공공부문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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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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