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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식용 접객업소 점검.(사진=충북도 제공) |
도는 도내 개 식용 관련 건강원과 음식점의 원활한 전·폐업 이행을 돕고 조기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도·시군 합동 현장점검을 전격 실시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전체 개 식용 관련 건강원 및 음식점 총 197곳 중 아직 전·폐업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은 1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추진된다. 2026년 9월 말 기준 충북도내 건강원과 음식점의 전·폐업 완료 실적은 총 67곳으로, 전체 대상 업소의 약 3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각 업소별 이행계획서 제출 및 신청서 접수 여부를 정밀 확인하고, 아직 관련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업소의 적극적인 전업·폐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업소의 실제 전·폐업 시점이 2027년 2월 직전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업소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시·군과 밀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실제로 도는 지난 10월 15일 충주시를 시작으로 21일 증평군, 27일 옥천군, 29일 음성군에 대한 현장점검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도 일정을 순차적으로 조율하여 11월 중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12월까지 건강원과 음식점의 전업 신청서 접수를 사실상 전원 완료시키고, 2027년 2월 법적 종식 시점에 맞춰 연착륙이 이루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우성 충청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개 식용 종식은 단순한 업계의 산업 구조 변화를 넘어 우리 사회의 동물복지 향상과 국민적 인식 변화가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남은 기간 동안 시·군과 적극 협력하여 관내 건강원 및 음식점 업주들의 전·폐업을 세심히 지원하고, 2027년 2월 종식 목표 달성에 한 치의 차질도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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