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근면과 성실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근면과 성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 승인 2026-11-01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0-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직장 생활 초기에 상사나 선배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근면과 성실이었다. PC와 핸드폰이 없고, 임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던 시절이었다. 지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하면 된다는 열정이 있었다. 근면과 성실이 특별한 덕목이 아니라 몸에 밴 생활 습관이었다. 근면은 부지런히 일하는 것이고, 성실은 정성스럽고 참되게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근면하고 성실한 직장인에게는 남다른 특징이 있었다. 시간과 약속을 지키며,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해 신뢰를 쌓는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자신의 철학과 원칙에 따라 일했다. 무엇이 사람을 근면하고 성실하게 만들까? 가정과 학교 교육일까? 자신의 품성이나 가치관일까?

조직과 주변에서 믿어주고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게 인정할 때 그 가치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근면과 성실은 자라 온 환경과 개인 기대에 따라 다른 듯하다. 과거에는 근면 성실은 조직에 대한 헌신과 인내, 역할 준수, 시간과 약속 지키기가 강조되었다면, 오늘날에는 자신의 일, 성장과 성과의 공정성과 가능성 하의 근면 성실이다. 근면과 성실이 약해졌다기보다 그 가치를 판단하고 실천하는 기준이 다양해졌다.

중요한 것은 옳고 그름이 아닌, 시대가 달라져도 지켜야 할 책임과 신뢰의 가치를 함께 찾는 일이다. CEO라면 직원들에게 "근면과 성실은 해야 할 일을 제때 시작하고, 약속을 지키며, 맡은 일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회사도 여러분의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게 인정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를 함께 생각해 주십시오."라고 말해야 한다.

근면과 성실은 시대가 바뀌어도 소중한 가치다. 노동시간에 대한 근면 성실이 아닌 할 일에 대한 실천과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 근면과 성실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가치가 아니다. 자신을 성장시키고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힘이라 생각하면 어떨까? 나아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본이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3. <속보>대전 타이어판매점 1차 진화 마치고 주변확산 차단 중
  4.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5.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1.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2. '장애인과 함께 걸어온 10년'… 31일 세종서 자립생활 기념대회
  3. 한기대, 2026 STEP 모니터링단 해단식
  4. 한기대, '2026년 일학습병행 OJT Forum &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황
  5. 천안의료원 김대식 원장,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AI 업무혁신 사례 공유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