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정부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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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정부예산 확보

  • 승인 2026-10-29 14:50
  • 신문게재 2026-11-01 98면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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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군수가 28일 조인철 국회의원을 만나 예산확보를 건의하고 있다.(사진=장성군 제공)
전남광주 장성군이 도로 기반시설 확충과 재난 대응체계 정비,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섰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찾아 5개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85억4000만원을 건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28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을 만나 사업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안도걸·김남국 의원실에도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군이 지원을 요구한 사업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 ▲국립잔디연구소 설립 ▲우리꽃 무궁화 문화교육 활성화 ▲재난 대비 통합센터 구축 ▲청운육교 정비공사 등 5개다.

사업별로는 첨단3지구 북측과 국도 1호선을 잇는 진입도로 개설에 설계용역비 15억원을 요청했다. 제조업 용지와 연구개발 용지 사이의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는 설명이다. 김 군수는 지난 9월 7일에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해당 도로 개설 등의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잔디 산업 기반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잔디 품종 연구와 품질 인증, 병해충 관리 등을 담당할 국립잔디연구소 설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 4억원을 요청했다. 국내 잔디 주산지인 장성이 연구소 입지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 문화자원 활용 사업으로는 장성무궁화공원에서 나라사랑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리꽃 무궁화 문화교육 활성화'가 포함됐다. 해당 공원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된 곳으로, 군은 프로그램 운영비 1억4000만원을 건의했다.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제설·수방 자재와 구호물자 등 여러 곳에 분산된 대응 자원을 통합 관리할 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60억원 가운데 국비 58억원을 요청했다. 노후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서는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은 청운육교의 보수공사비 8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장성=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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