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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부 경연대회에서 김순례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모습.(사진=화순군 제공) |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나주시 영산강정원에서 열린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부 경연대회에서 군 대표로 참가한 김순례 화순향토음식연구회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흑염소를 주제로 조선시대 양반밥상을 재현하고, 화순의 전통 장류를 활용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지역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결합해 화순 향토음식의 고유한 특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구성은 전통 상차림에만 머물지 않았다. 흑염소탕과 흑염소육포를 비롯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흑염소탕 밀키트도 함께 선보였다. 전통 음식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가공식품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향토음식의 상품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식재료와 전통 장류를 결합한 음식이 지역 먹거리의 차별성을 높이고, 다양한 형태의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은순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식재료와 전통 장류를 활용한 향토음식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음식연구회 육성과 교육을 통해 화순의 특색을 담은 음식을 발굴하고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남도음식 명인·셰프 특별 요리 시식, 스타 셰프 디너쇼, 남도음식 명인관, 어린이 쿠킹클래스, 요리경연대회, 발효음식 체험, 남도 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27개 시군구 대표음식 판매장, 청년 푸드·디저트존, 나주 특별관도 운영됐다.
화순=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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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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