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국 우시 공무원 교류 재개…AI 행정 현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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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국 우시 공무원 교류 재개…AI 행정 현장 공유

2019년 이후 중단된 상호연수 다시 시작
우시시 공무원 5명 방문…내년 김해시 파견

  • 승인 2026-11-04 08: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4(김해시  국제자매도시 중국 우시시 공무원 초청 연수)1
김해시와 중국 장쑤성 우시시 공무원 연수단이 3일 김해시청 앞에서 양 도시의 교류를 기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와 중국 장쑤성 우시시가 2019년 이후 멈췄던 공무원 상호연수를 다시 시작했다. 양측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업무와 첨단산업 육성 사례를 살펴보며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있다.

김해시는 우시시에서 온 과학기술·데이터·산업 분야 공무원 5명이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적용하는 방법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하는 지역 산업시설에 무게를 뒀다.

연수단은 지난 3일 김해시 AI정책과와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한 AI 서비스의 진행 상황과 스마트도시 관련 업무를 살펴봤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시민 생활에 활용되는 사례를 확인했다.

앞으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스마트센싱 유닛 실증센터,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등을 찾아 의생명·미래차 분야의 산업 기반과 기업 지원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행정·산업 분야 일정 외에 지역 역사문화 탐방도 포함됐다. 연수단은 지난 2일 김해시청에서 시정 현황을 듣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 수로왕릉을 방문했다. 오는 6일에는 제3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7일 출국한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지난 3일 시장실에서 연수단을 만나 두 도시의 행정 경험과 산업 분야 교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서로의 정책 사례에서 배울 점을 찾고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해시와 우시시는 1995년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5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었다. 김해시는 2027년 상반기 우시시에 공무원연수단을 보내 상호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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