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세무과·미래성장과 직원들, 사과 수확철 농촌 일손 지원 나서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세무과·미래성장과 직원들, 사과 수확철 농촌 일손 지원 나서

대술면·고덕면 농가 찾아 수확 작업 동참… 부서별 봉사활동 전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 보태며 지역 농업인과 상생 실천

  • 승인 2026-11-05 07:4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8.세무과_농촌_일손_돕기_모습
세무과_농촌_일손_돕기_모습 예산군 제공
9.미래성장과_농촌_일손_돕기_모습
미래성장과_농촌_일손_돕기_모습 예산군 제공
사과 수확이 한창인 예산지역 농촌 현장에 군청 공무원들의 일손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직자들이 직접 수확 작업에 나선 것이다.

예산군 세무과와 미래성장과 직원들은 각각 대술면과 고덕면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먼저 세무과는 지난 4일 대술면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완호 세무과장을 포함한 직원 14명이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보탰으며, 수확기에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모았다.

미래성장과 직원들도 고덕면 사리 소재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에 참여했다. 10여 명의 직원이 작업 현장에서 수확을 도우며 적기에 농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군청 직원들의 방문이 큰 힘이 됐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과를 비롯한 과수농업은 수확 적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해 특정 시기에 노동력이 집중되는 특성이 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수확철마다 인력을 확보하는 일이 농가의 주요 부담으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공공기관 직원들의 농촌 봉사는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지역 농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완호 세무과장은 농가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오택 미래성장과장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군은 매년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 부서도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기 영농을 뒷받침할 인력 지원과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번 공직자들의 참여가 농업 현장과 행정기관 사이의 협력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서산 운산 역천파크골프장 18홀 시대 열렸다, 200명 친선대회로 화합 다져
  3.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 유료화 공사로 전면 통제...400면 임시주차장 마련
  4. 서산국화축제 6일 화사하게 개막,고북 들녘 수놓은 국화 향연 펼쳐진다
  5.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1.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2.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3.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4.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5.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