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가스사고 가장 많다

  • 전국
  • 천안시

장마철 가스사고 가장 많다

충남북부지역 2년간 9건중 6건 발생

  • 승인 2004-06-08 00:00
  • 윤원중 기자윤원중 기자
사용자 안전점검 요구


최근 2년간 천안과 충남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가스관련 사고 대부분이 장마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우기 철을 앞두고 사용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LP가스와 도시가스 고압가스 등 가스사고의 경우 대형 참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현장점검 및 지속적인 예방이 절실하다.

7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북부지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2002년 4건에 이어 지난해 5건 등 9건의 사고 중 우기철인 6월∼9월 초순경에 가장 많은 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9건의 가스사고 중 공장과 식당이 각각 3건씩 발생했고 주택이 2건, 농산물 건조장에서 1건이 발생했으며 사고 대부분이 LP가스 취급부주의로 발생했다.

장마철 가스사고는 집중호우로 인한 가스시설의 침수로 연결부분의 이탈로 발생하는 사고와 침수 후 복구된 가스시설의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이다.

특히 올해 장마는 기습적인 폭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피해예방대책 및 점검 등이 요구된다.

이처럼 장마기간 가스관련 사고가 빈번하자 가스안전공사는 높은 습도, 온도에 따른 압력조정기 제품기능 상실 집중호우 및 침수로 인한 LPG용기 유실 가스배관 손상 등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충남북부지사 고경민 과장은 “장마철에는 가스연결부분 이완으로 누출사고가 잦고 집중호우로 침수 가능성이 높다”며 “연결부분이 잘 조여져 있는지 살펴보고 오래된 시설의 경우 미리 교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2. "'빵시투어' 타고 0시 축제까지!"
  3. 사직 전공의 수련병원 복귀 길 열린다…필수과에서는 '갸우뚱'
  4. 대전교육청 제2수학문화관 부지 대전자양초로 확정… 2028년 개관 예정
  5. 대전0시 축제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여기부터 오세요!
  1. 충남대·공주대 글로컬 실행계획서 제출 전 구성원 설문 '과반 찬성'… 동력 얻나
  2. 대전교육청 '영어유치원' 유아 영어학원 특별점검서 6건 적발
  3. 한기대 학생들, 독일 고용서비스 정책 현장을 누비다
  4.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사업' 커지는 잡음
  5.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위수여식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여름 축제인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1KM 구간에서 8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개막식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린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했다. 중앙로 행사장 전 구간을 돌며 대규모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올린다. 대전시는 올해 세번 째로 열리는 0시..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