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호씨, 대전 최초로 기능한국인 선정

  • 경제/과학
  • 기업/CEO

성광호씨, 대전 최초로 기능한국인 선정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05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 최초의 기능한국인이 배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4일 보일러 기능장인인 (주)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 성광호(57ㆍ사진) 기성(旣成)이 대전 최초로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성광호씨
▲ 성광호씨
성광호 기능한국인은 1975년 위험물취급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1978년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한 후 보일러 설비를 담당해왔다.

2002년 보일러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데 이어 2004년 보일러분야 최고 등급자격인 보일러 기능장을 취득했다.

또 대전시와 충남ㆍ북도 초ㆍ중ㆍ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과 청소년 직업 진로 강의도 하는 등 기능인 배출에도 이바지해왔다.

이와 함께 (주)한국야쿠르트 논산공장에서 유틸리티를 총괄하면서 응축수 배출 자동밸브를 개선해 증기배출을 억제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증기를 사용하는 공정마다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재증발증기 회수장치’를 개발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에 이바지해 산업포장 등 30회가 넘는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성광호 기성은 “국가가 최고의 기능인으로 인정해준 만큼 앞으로도 남은 인생 동안 후진양성, 기술전수 등 국가 기술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압수수색 중 피의자 투신…대전 재개발 전 조합장 사망
  2. 경찰, "제원면 천내리 수난사고 안전관리 부실" …담당 공무원 등 3명 형사 입건
  3. [중도초대석] 허정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장 "변경된 명칭에 부합하는 미래 비전을"
  4. 태안출신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 국내 돌아온다…13일 대전현충원 안장
  5. 대전0시축제 교통통제 8~16일까지 중앙로 통제
  1.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 임명...한글 문화 혁신 이끈다
  2. 천문연 큐브위성 '도요샛' 슈퍼태양폭풍 속 우주 날씨 관측
  3. 가원학교 정밀안전진단 최종설명회 "안전 이상없어"… 흔들림 원인은 미궁
  4. 대전경찰 관계성 범죄 전수조사, 대응강화 회의 진행
  5. 유성선병원, 의료인 보조해 심정지 발생 예측 시스템 도입

헤드라인 뉴스


제3회 `대전 0시축제` 8일 개막…시민 참여에 중점

제3회 '대전 0시축제' 8일 개막…시민 참여에 중점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지역민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전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과 안전·교통통제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로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29년까지 새 정부 신속 과제 추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이재명 정부의 신속 추진 과제로 추진된다. 완공 시기는 2029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장은 8월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강주엽 행복청장,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등이 함께 했다. 2022년 여·야 합의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집무실 건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행정수도 완성의 첫 단추로 건립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착수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앞선 8월 1..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안정적 운영 위한 법적 기반 확보

자치단체장에 따라 존폐 위기에 처했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의무화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개정안을 두 차례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은 개정안이 4일 제427회 국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36인 중 찬성 161인, 반대 61인 기권 14인으로 통과됐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은 박정현 의원이 지역화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