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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달안에 대전과 충남, 충북, 대구, 경북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열어 신당 창당에 필요한 5개 시도당을 채운 뒤 이어 추가로 창당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심 전 대표측은 지난 2006년 창당했던 국민중심당 인사들을 주축으로 해 신당창당에 나서고 정강정책 등도 상당부분 국민중심당의 것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대전·충남을 기반으로한 자유선진당이 이미 존재하는 상태에서 다음달 10~15일께 생겨날 (가칭)국민중심연합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설 출마 후보군의 이합집산과 눈치보기를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충청권 지방선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의 3각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박근혜 효과'를 노린 친박연대에, 국민중심연합이 가세하면서 다자구도를 형성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개혁진영에서도 국민참여당이 지방선거 후보를 낼 것을 공언하고 있어, 이번 선거는 어느때 보다 혼란스런 공천과정 및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경우 국민중심연합에 대해 촉각을 세우면서도 '분열'하는 정치권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한나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신당창당에 대해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지방선거 구도에 불리할 것은 없고,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많을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 “자유선진당의 표가 분산되지 않겠느냐”고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정치적 다원주의가 구체화 되는 현상의 하나로 보인다. 민주당도 그렇듯이 모두가 (정치사적으로)과도기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그렇다”고 말해, 민주당 역시, 국민참여당 창당 등을 의식한 듯 조심스러워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보수적인 색채의 신당창당이 선거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신당 창당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선진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신당의 출현은 당연히 불리할 것이다. 충청권이 두개가 된다.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신당창당에 부정적인 인식이 뚜렷했다.
특히, 선진당으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주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충청 선거구도가 신당창당으로 예측이월더욱 어려워 졌다”면서,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대거 신당으로 이동하게 되면, 선진당 입장에서도 당선을 장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최재헌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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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