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무원 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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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공무원 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

신속결재·소통공간 확대 등 10대 과제 선정… 우수부서 등 시상

  • 승인 2010-12-21 14:10
  • 신문게재 2010-12-22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조직 내부의 일하는 방식을 과감히 바꿔 민선 5기 도정 비전인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도는 2011년 10대 중점 과제 선정 및 실천해 보고, 성과분석을 통해 일부 과제를 조정한 뒤 민선 5기 동안 매년 10대 과제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천을 위한 10대 과제는 ▲발빠른 보고와 신속한 결재 ▲생산적인 회의문화 확산 ▲과잉 의전 및 넘치는 행사 축소 ▲자기주도적 근무분위기 창출 ▲도민 무한감동 행정서비스 제공 ▲공부하는 도청 만들기 ▲활발한 소통 토론 공간 확대 ▲저탄소 녹색사무실 지향 ▲근무환경 자율정비 ▲내직장 도청 및 내고장 충북 사랑하기 등을 정했다.

민선 5기 비전의 확산을 위해 이들 목표에 구체적인 방침도 정했다.

우선, 행정의 빠른 소통을 위해 절차를 단순ㆍ신속ㆍ간소화 하고, 집합회 최소화와 회의 결과의 빠른 전파를 통해 생동감있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주객이 전도된 행사진행도 탈피해 강제적 행사 동원 관행을 없애고, 야근 및 대기성 근무를 축소해 자기 주도적 근무 분위기도 확산시키기로 했다.

업무관련 지식 정보 공유와 정책연구 중심의 학습동아리도 운영하고, 도민 제안 활성화를 통해 활발한 소통 공간이 되도록 분위기를 바꾸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10대 과제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사례 발표 대회를 통해 우수부서(공무원)를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함으로써 조직내 창의와 활력이 넘치고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충북도로 발돋움해 157만 도민들에게 전폭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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