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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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 치열

조무 42.9대 1, 운전 42대 1 등 취업난 반영

  • 승인 2011-01-27 14:58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1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26명을 모집하는 조무직이 최고 4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7일 밝혔다.

86명을 모집하는 교육행정직은 평균 14.9대 1, 5명을 모집하는 운전직은 42대 1, 1명을 모집하는 선박직은 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무직의 경우 응시자 중 79% 이상이 전문대학 재학 이상으로 나타나 고학력자의 취업난을 그대로 반영했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887명(34.0%)으로 가장 많았고 35~40세도 379명(14.5%)로 집계됐다.

이번 임용시험은 응시상한연령을 폐지해 최고령 응시자가 56세(조무직 응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직과 조무직은 오는 3월 12일 필기시험과 4월 1일 면접시험을 거쳐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운전직과 선박항해직, 기계직은 다음달 18일 면접시험을 거쳐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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