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 5회 이상 점심 식사의 나트륨 함량을 1300mg 정도만 제공하는 21개 급식소가 내년부터 삼삼급식소로 지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역에서는 한울 F&S가 운영중인 대전정부청사점 급식소가 삼삼급식소로 지정된다.
삼삼급식소는 염도가 높은 국과 김치의 나트륨을 줄였다. 김치는 일반 김치 대신 저염 김치를 제공한다. 국은 염도를 낮추거나 일반 국그릇(200ml)보다 작은 국그릇(120ml)을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줄인다.
21개 급식소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삼삼급식소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한 끼 식사의 나트륨 제공량이 기존 1542mg에서 982mg까지 줄었다. 국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672mg에서 300mg으로, 김치는 560mg에서 280mg으로 감소했다. 식약처는 삼삼급식소를 중앙과 지방 행정기관, 산업체 급식소를 대상으로 100여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업체와는 ‘나트륨 줄인 메뉴 제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참여한 8개 업체(18개 메뉴)의 나트륨 절감 실적은 나트륨 함량을 기존보다 최소 9%에서 최대 52%까지 줄였다. 올해는 7개 업체(26개 메뉴)가 추가로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삼삼급식소와 프랜차이즈 참여 업체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나트륨 줄인 메뉴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기술개발, 행정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