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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정약용 전문가인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전 단국대 부총장)가 9일 오후 7시 목원대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시공감연구소 주최 다산학당 목민반에서 '목민심서의 이해'를 제목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 = 한성일 기자 |
다산 저서 40여 권에 다산 논문이 200여 편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다산 정약용 전문가인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전 단국대 부총장)가 9일 오후 7시 목원대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시공감연구소 (이사장 송동섭, 소장 김창수) 주최 다산학당(학장 김갑동) 목민반에서 ‘목민심서의 이해’를 제목으로 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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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정약용 전문가인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전 단국대 부총장)가 9일 오후 7시 목원대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시공감연구소 주최 다산학당 목민반에서 '목민심서의 이해'를 제목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 = 한성일 기자 |
김 교수는 “다산은 유배생활을 겪으면서도 500년 조선왕조 학술사에 ‘실학의 집대성’이라는 미증유의 찬란한 금자탑을 헌정했다”며 “이러한 다산을 18년간 귀양살이를 시킨 조선왕조는 다산에게 큰 빚을 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권재민과 위민주의(爲民主義) 철학으로 점철된 공직자의 바이블인 『목민심서』(1818)가 세상에 나온 지 208주년(2026)이 되었건만, 아직도 공직사회에서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부끄럽다”며 “다산이 오늘의 우리 부패상을 안다면 제2의 『목민심서』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다산은 공렴(公廉)으로 오래된 조선을 새롭게 개혁(新我之舊邦)하여 만백성을 윤택하게 하고(澤萬民) 만물을 육성(育萬物)하고자 했던 아름다운 꿈과, 유배의 역경 속에서도 『목민심서』 등을 저술하여 공직사회를 바로잡으려 했던 청징한 정신은 계승 발전시켜야 할 아젠다(Agenda)”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대한민국을 건국한 지 78년(2026)이 되었다”며 “21C를 살고 있는 우리는 조상들이 931회의 크고 작은 외침을 극복하고 조국을 지켜왔던 것처럼, 우리들에게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산의 『목민심서』가 공직자의 교과서이자 바이블인데 이를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이제는 다산이 『목민심서』에서 선명한 내용, 다산의 공렴사상과 철학이 훌륭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선명과 사상을 현실 정치와 행정에 접목시켜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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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정약용 전문가인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전 단국대 부총장)가 9일 오후 7시 목원대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시공감연구소 주최 다산학당 목민반에서 '목민심서의 이해'를 제목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 = 한성일 기자 |
그는 “다산의 『목민심서』 48권 652개 조항의 내용을 2자로 요약하면 ‘공렴’(公廉)”이라며 “아무리 청렴해도, 업무에서 ‘가르기’와 ‘이중잣대’와 ‘내로남불’을 한다면 부패보다 그 피해가 크기 때문에 공렴해야 꿈을 이룰 수 있고, 미래가 있고,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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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정약용 전문가인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전 단국대 부총장)가 9일 오후 7시 목원대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시공감연구소 주최 다산학당 목민반에서 '목민심서의 이해'를 제목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 = 한성일 기자 다산 정약용 전문가인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전 단국대 부총장)가 9일 오후 7시 목원대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도시공감연구소 주최 다산학당 목민반에서 '목민심서의 이해'를 제목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 = 한성일 기자 |
그는 공렴에 대해 “성품과 행실이 공정하고, 청렴하며, 강직함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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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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