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지식+디자인' 고루 크는 대전으로

  • 정치/행정
  • 대전

'국방+지식+디자인' 고루 크는 대전으로

  • 승인 2015-08-23 17:01
  • 신문게재 2015-08-24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정치권 일궈낸 세가지 현안사업은…

대전시와 지역정치권 등이 합심해서 일궈낸 세가지의 현안사업은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원도심 지식산업센터와 대전디자인센터 건립 등이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국방신뢰성시험센터는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기품원은 군수품의 품질 보증과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국방과학기술을 기획하는 방위사업청 산하 전문연구기관이다. 신뢰성시험센터는 각종 군용 장비의 고장이나 수명 분석, 비사격 시험, 소음·진동 시험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품원 산하 기관이다.

오는 2018년까지 부지매입비 90억원과 건축, 시험장비 구입비 360억원 등 총 450억원의 국비를 들여 건설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대덕구 상서동 일원에 6만4267㎡(1만9441평)를 부지로 제안해 유치에 성공했다.

연인원 1만 4000여명의 군·방산업체 관계자 교육 기관인 아카데미도 함께 이전할 예정으로, 기품원은 부지매입비와 실시설계비로 25억 원을 편성한 상태다.

대전 대덕구를 비롯해 충남(논산)과 경북(구미), 대구(달성구), 광주(광산구), 전남(광양), 전북(남원), 경남(김해) 등 8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 정도로 치열했지만, 시는 교통과 각종 인프라 등을 무기로 모든 기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첨단국방산업전 개최,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구성, 전국 최초 국방산업 전담부서 신설 등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동구 대동 원도심 지식산업센터=이 사업은 원도심에 첨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동구 대동역 인근 1만7000㎡(지하 2층, 지상 6층) 부지에 건립해 2018년 문을 열 계획이다.

저가 임대형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에는 애초 국비 184억원과 시비 230억원 모두 모두 41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위해 시와 중기청은 184억원 국비를 기재부에 요청했지만, 기재부 측이 100억원 이상은 주지 않겠다고 하면서 문제가 됐다. 금액 차이가 예상보다 벌어지면서 시는 최소 158억원의 국비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장우 의원이 지난 1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20일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을 만나 158억7700만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약속받았다. 이 의원은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해 중앙부처와의 협상에 앞장선 결과”라고 말했다.

▲대전디자인센터=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모두 200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관련 업체 육성과 중소기업 기술상품화 등을 통해 디자인산업을 발전시키는 전초기지라 할 수 있다. 시는 유성구 대전테크노파크 내 6600㎡(지하 1층 지상 5층, 2000평 규모)에 건립할 예정이다. 시제품 제작실, 첨단 장비실, 전시장, 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시는 이달말 타당성 등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면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비 확보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연말 연구용역 예산 등 11억5000만원을 확보한 후 내년 50억원 국비를 받아야 공사에 착수할 수 있었지만 기재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6월과 7월 두 차례의 예산 심의에서 시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다가 이번달 마지막 3차 심의에서 44억원을 2016년 예산에 반영하면서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검은 연기 뒤덮은 서산"… 크레아 공장 대형화재, 11시간 사투 끝 진화
  3. [주말 사건 사고] 서산 공장 화재로 소방대원 2명 부상, 직원 6명 대피
  4. 대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 '손가락 2번 포즈' 요청에 보인 반응은?
  5. 원자력발전소 연료 만드는 대전공장…환경방사선 안정·기술수출까지
  1.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2. 올 여름 충청권 평년보다 무덥고 비도 많이 내린다
  3. “집 가까운 병원에서 보훈 진료를…” 위탁병원 공개모집 관심 필요
  4. "표결집", "검증확대" 제안… 교육감 선거 주도권 경쟁 격화
  5. 반환점 향하는 공식선거전…與野 중원 혈투 점입가경

헤드라인 뉴스


여야가 본 충청 판세…충남 초박빙, 충북 격전지

여야가 본 충청 판세…충남 초박빙, 충북 격전지

여야가 7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충청권 판세와 관련 충남지사 선거전 승패를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 초박빙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사 선거전은 서로 승리를 예측하고 있으며, 대전과 세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열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 이는 중도일보가 충청권 여야 시도당위원장 등을 직접 전화 취재하고 정치권 관계자 및 각종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금강벨트 4개 시도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충남지사 선거전 판세는 그야 말로 시계..

박수현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아", 김태흠 "충남 위한 적임자는 나"
박수현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아", 김태흠 "충남 위한 적임자는 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 간담회 등을 통해 네거티브에 흔들리지 않고 충남 발전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합동 유세 등에서 도정 성과를 앞세우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손세희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와 무소속 이두원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에서 최근 네거티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금 네거티브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겠다"라며 "네거티브가 중심이 아니라 충남의 미래를 놓고 경쟁하겠다"고 강조했..

4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10개월 째 한 자릿수… 대전·충북도 하락
4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10개월 째 한 자릿수… 대전·충북도 하락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0개월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12개월 이동평균 기준)은 6.70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6.99대 1) 대비 0.2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 14.52대 1)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5월 14.80대 1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지난해 7월(9.08대 1) 한 자릿수 구간을 진입한 뒤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 누굴 뽑을까? 누굴 뽑을까?

  •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꼭 투표합시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꼭 투표합시다’

  •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 야구인 만난 허태정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난 이장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