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한몫

  • 경제/과학
  • 지역경제

기계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한몫

매출증가 112억 등 성공 유도

  • 승인 2016-01-07 17:43
  • 신문게재 2016-01-08 6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이하 기계연)이 박근혜 정부의 핵심 키워드인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7일 기계연에 따르면 2014년 10월부터 올들어 현재까지 4건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1건의 연구원창업을 완료했다.

단순한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 수익을 넘어 기업을 설립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기계연의 연구소 기업 설립은 2006년 (주)템스를 시작으로 올해도 2건의 연구소 기업 설립을 준비중이며,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와 관련한 사업화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현재 기술가치평가를 진행 중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계연이 주도한 연구소 기업의 성과는 매출증가 112억원, 고용창출 28명, 국외진출 3개사 등 새로운 형태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2014년 출연연 두번째 성공사례를 제시한 (주)제이피이로 불과 1년여만에 10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고, 비접촉 베어링을 생산하는 (주)마그네타는 지난해 2월 법인 설립이후 5억원의 신규매출과 국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여줬다. 또 지난해 11월 설립한 스페클립스(주)는 레이저를 활용한 실시간 암 진단기기를 개발해 현재 임상적용 중이다.

한편 연구소 기업은 기계연이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을 출자받아 사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기회를 부여받는 것은 물론 첨단장비와 우수인력의 밀착지원까지 이어지면서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한다. .

이승규 기자 es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