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노사갈등' 수리연구소 새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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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노사갈등' 수리연구소 새출발 다짐

빅데이터 개발 등 3대전략 선정 … 1본부 1센터 2실 체제 조직개편

  • 승인 2016-01-18 18:45
  • 신문게재 2016-01-19 20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노사 갈등으로 몇 년째 깊은 시름에 빠졌던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박형주)가 새로운 비전제시와 조직개편 단행을 통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박형주 소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리과학적 문제해결을 통해 과학기술 및 산업계 혁신을 견인하는 수리과학연구소'라는 비전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수리연은 새 비전 실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모델 개발과 응용, 사물인터넷 보안을 위한 해킹방지 및 암호 핵심기술 개발, 생명현상의 수리적 모델링 및 의료 영상연구 등 3대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수리연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현재 구체적인 경영성과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오는 3월까지 이사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승인절차를 거쳐 경영성과계획을 확정한다.

이와 함께 연구원의 연구역량 강화와 산업수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의 2연구부, 1센터, 2실 체제를 1본부, 1센터, 2실 체제로 변경했다.

즉, 연구역량 강화와 수학연구를 전담하는 산업수학연구본부(융합수학연구부·산업협력연구부)와 수리과학 대중화 등을 수행하는 연구교류센터(학술교류팀,교육문화연구팀)로 운영한다.

아울러 수리연은 판교에 산업수학협력연구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경기도와의 논의중에 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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