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도전·개척·일로매진' 창업이념 되새겨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계룡건설, '도전·개척·일로매진' 창업이념 되새겨

창립 46주년 기념식 개최, 내실 다지고 지속성장 다짐

  • 승인 2016-01-20 17:28
  • 신문게재 2016-01-21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일 대전 탄방동 둔산사옥에서 열린 계룡건설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이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에게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계룡건설 제공
▲20일 대전 탄방동 둔산사옥에서 열린 계룡건설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이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에게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이 20일 대전 서구 둔산사옥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2016년의 시작을 알렸다.

계룡건설은 이날 오전 10시 창립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한승구 사장, 이승찬 사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퇴직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70년 창립정신을 되새겼다.

이 명예회장은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지난 46년 계룡건설의 역사를 회고하고 '도전·개척·일로매진'의 창업이념을 강조하며 도전과 열정으로 웅비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주문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해 계룡건설은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성과를 향상시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또 “불가능을 가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공사 수주 극대화와 신종 산업을 발굴을 당부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하남미사 A4BL아파트 17공구와 서울마곡중앙공원 조성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1단계1공구, 새만금지구 4공구 조성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했다. 또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공동주택 설계공모사업과 세종시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P2구역을 사업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외사업에서도 방글라데시 도로건설부에서 발주한 도로공사를 수주하는 등 지난해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계룡건설은 올해 운영목표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으로 정하고 내실을 다지며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그룹 장기근속자(김기풍 외 51명)와 우수사원(자랑스런 계룡인상 나형근 외 30명) 및 우수 부서와 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해서도 시상과 포상을 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