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효문화뿌리축제 새옷 입는다

  • 정치/행정
  • 대전

중구 효문화뿌리축제 새옷 입는다

스토리텔링·3대공유 프로그램 등 콘텐츠 개발 추진

  • 승인 2016-01-27 17:58
  • 신문게재 2016-01-28 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중구의 '대전 효 문화뿌리 축제' 가 올해 2년 연속 국가유망축제에 선정되면서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유망축제에 선정된 '효 문화뿌리축제'가 내년도 우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새로운 프로그램 찾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중구에 따르면 효문화뿌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국가 유망축제'로 2년 연속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

올해 축제 예산은 작년과 같이 6억 4000만 원 책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대전효문화 뿌리축제 종합평가 및 방문객 분석 등 평가보고회에서 일부 보완할 점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선점으로는 ▲축제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전략 마련 ▲축제서비스 마케팅 홍보전략 필요 ▲축제 브랜드화를 위한 연관상품 개발 ▲축제 대행 시스템의 개선 등이 지적됐다.

이에 구는 3대가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 전국단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찾아 나선다.

우선 축제 대행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이 제시된 만큼 대행업체 선정에 있어 심사기준을 세분화하고, 실현가능한 프로그램 구성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오는 4~5월 대행업체 선정을 통해 개최 시기, 축제 신규프로그램을 개발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 문화 중심도시'라는 중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효문화 컨셉트와 연결되지 못한 요소들은 제외하고, 중구만의 특색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축제에 마케팅적 요소를 갖춘 전략적 접근 방법으로 주제와 연관된 상품 개발 등 방문객 유치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일부 보완해야 할 점이 나타나 올해에는 이 부분을 개선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의 경우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내년도 3년연속 유망축제, 나아가 우수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